[3월호 기획특집] 다시 기본으로(Back to the Basic), 농장 경영 이것만은 지키자!!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농장에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은 양돈장을 질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개념이다.

특히 PED, PRRS, ASF 등은 양돈산업에 있어 위협적인 존재이며, 이러한 병원체가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컨트롤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차단방역이다.

▲ (그림 1) 안전한 돼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활동
▲ (그림 1) 안전한 돼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활동


방역과 차단방역
‘방역’이란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 일을 뜻한다. 소독은 방역활동의 일환이며, 방역은 전염병을 막는 모든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차단방역(Biosecurity)’은 정해진 구역 안에서 모든 생물체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고자 하는 방역 활동을 말한다. 일단 사람이나 가축이 전염병에 걸리면 신체적인 손실과 함께 경제적인 손실도 초래한다.

특히 가축의 경우 제대로 방역하지 않으면 전체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이를 막으려면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 차단방역이다.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은 농장 안으로 질병이 들어와 퍼지는 것을 막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이를 위해서 농장의 가축을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두고, 밖에서부터 들어오는 각종 차량을 통제하며, 철저한 소독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을 잊지 않고 실시해야 한다.

이처럼 방역과 차단방역 정의의 차이를 살펴보면 농장에서 차단방역의 필요성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차단방역’은 농장 안으로 진입 가능한 모든 유기체와 무기물을 통제하여 질병의 유입을 최대한 막는 활동이다.

물론 차단방역이라는 행동으로 질병 유입을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질병 전파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농장에서 시행해야 한다. 

보통 PED, PRRS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같이 계절적으로 질병이 다발하는 기간에는 농장에서 차단방역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차단방역 활동을 시행한다. 하지만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농장의 차단방역도 한순간에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

따라서 질병이 유행할 때만 실시하는 단기적인 차단방역 활동이 아닌 평소에도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통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단방역 : 내·외부 차단방역
차단방역은 외부 차단방역과 내부 차단방역으로 이루어진다. 외부 차단방역은 외부로부터 농장으로의 질병 유입을 차단하는 것을 말하며, 내부 차단방역은 농장 안에서 질병이 순환 감염되는 것을 예방 및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부 차단방역  농장으로의 질병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말하며, 사육환경 및 무리에 병원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내부 차단방역  사육환경 내 무리 내의 감염원 확산 예방에 초점을 둔다.

▲ (그림 2) 건강한 돈군을 만드는 내·외부 차단방역
▲ (그림 2) 건강한 돈군을 만드는 내·외부 차단방역

이 두 가지 개념을 가지고 차단방역 활동을 해야 차단방역의 의미가 최대화되며 결론적으로 건강한 돈군을 유지할 수 있고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질병을 막기 위해서 농장에서 할 수 있는 차단방역 활동을 중심으로 확인해보고 필요한 조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질병의 전파경로는 사람, 정액, 후보돈, 공기, 장비 및 도구, 사체, 돼지 이동, 물, 사료, 야생동물, 질병 유입을 돕는 동물, 퇴비 등 다양한 경로에 의해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그림 3).

▲ (그림 3) 병원체의 전파경로
▲ (그림 3) 병원체의 전파경로

이처럼 병원체는 다양한 전파경로를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어떤 병원체들의 전파경로는 공기가 될 수 있고, 또는 매개체를 통해서 전파될 수 있으며, 일부는 정액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차단방역 조치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감염주기를 차단하고 이처럼 다양한 전파경로를 통한 전파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단방역 조치를 설계할 때는 하나의 특정한 병원체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하여 그 병원체의 역학에 특이적으로 적용시켜 특정한 조치들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차단방역 계획의 또 다른 방법으로는 특정 병원체가 아닌 매우 다양한 병원체의 전파경로에 적용할 수 있다.

차단방역 프로그램 및 조치사항을 설계할 때, 다양한 전파경로 및 환경요소를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

모든 전파경로가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부 감염경로(직접적인 동물 접촉 등)들은 다양한 병원체들을 확산시키는 데 있어 매우 효율적인 반면, 다른 전파경로들(사료 등)은 질병 전파에 있어 비교적 효율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차단방역 프로그램 및 조치사항을 설계할 때, 고위험 전파경로에서 저위험 전파경로의 순서로 중요도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하고 설계해야 한다.

▲ (그림 4) 전파경로에 따른 위험도 : 살아있는 동물-차량-물품 순
▲ (그림 4) 전파경로에 따른 위험도 : 살아있는 동물-차량-물품 순

만약 잘못된 차단방역 프로그램이나 조치사항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강조되고 시행된다면, 상당량의 노동력과 비용이 고위험 경로를 간과한 채 저위험 전파경로만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외부 차단방역을 위한 조치
농장 외부에서 주요 질병 유입 요인은 아래와 같다.

○ 농장 외부의 돈군(돼지)
○ 농장 관련 운송차량(외부 차량) : 돼지 이동 차량(출하차), 사료 운반차량, 약품 배송 차량, 공사차량 등
○ 내부 차량 : 내부 사료 운반차량, 출하차, 로더 등
○ 인원 : 내부 현장직원, 외부 현장직원, 외부 방문자, 공사업체 직원 등
○ 외부에서 농장으로 들어오는 물품 : 개인 휴대 물품, 외부 반입 물품(식료품, 공사 장비, 기자재)
○ 농장 시설 : 출하대, 소독시설 등

(1) 농장경계
(표 1)은 급성감염 농장과 다른 농장 간 병원균이 전파될 수 있는 거리를 표로 설명한 내용이다.

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농장 간 거리는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한 상황이 현실이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농장경계를 명확하게 구분 지어야 한다.

① 농장경계 울타리 설치
지상에서부터 높이 2.5m 이상 되는 울타리를 농장경계 전체에 설치하여 외부인은 물론 야생동물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농장 입구 외 다른 방법으로 들어올 수 없게 조치한다.

② 농장 입구, 돈사 출입문 관리
농장에 존재하는 모든 문은 시건장치가 되어 있어야 하며 농장 입구 앞에 방문자 안내판을 설치하여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진 1) 농장 시건장치와 울타리
▲ (사진 1) 농장 시건장치와 울타리

③ 청결구역 & 오염구역 구분
농장 외부에서 내부로 진입할 때 농장 위생도는 점차 높아져야 하며 차이가 나는 구간들을 농장별 환경에 따라 오염구역, 준청결구역, 청결구역으로 명칭을 지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 (그림 5)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의 역할
▲ (그림 5)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의 역할

외부에서 농장으로 진입하는 인원, 차량, 물품 등은 100% 차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목적지인 청결구역까지 충분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다.

(2) 인원 출입
방역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농장으로 진입하는 인원은 직접접촉, 혹은 간접접촉을 통하여 질병 전달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농장으로 진입하는 모든 인원의 출입 동선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하며, 출입 인원들은 이를 이행하고 농장 기준에 맞게 따라야 한다. 아래는 인원 출입 목적으로 농장에서 필수적인 방역조치 사항이다.

① 방역 안내판 숙지 및 농장 방명록 작성
농장에서 설치한 방역 안내판의 내용을 숙지하고 농장에서 제시한 인원 출입 방명록을 작성한다.

② 대인소독시설 통과
농장 입구에 설치된 대인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통과한다. 이때 대인소독시설은 자외선등과 발판소독조, 에어샤워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③ 샤워실 진입 및 탈의실 이용
샤워실은 농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인원의 외부물품, 외부 복장을 오염구역에 위치한 탈의실에 벗어 넣은 후, 샤워를 진행한다. 이때 반드시 온수 샤워를 해야 하며 샤워 후 오염구역으로 재입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그림 6) 샤워실 이용방법
▲ (그림 6) 샤워실 이용방법

샤워를 하는 이유는 오염구역에서 청결구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과정인 세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샤워 후 반대편 청결구역 탈의실로 진입하여 농장에서 준비한 방역복과 장화를 신고 청결구역으로 진입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방향 동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④ 농장 내부방문 출입절차
농장으로 외부인이 진입하였을 때 위생도가 가장 높은 분만사를 첫 순서로 (그림 7)과 같이 이동해야 하며 돈사마다 각각 물품과 장화, 발판소독조 및 돈사별 경계를 구분하여 교차오염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 (그림 7) 돈사별 출입수선도 및 교차오염 방지조치
▲ (그림 7) 돈사별 출입수선도 및 교차오염 방지조치

⑤ 작업 진행 후 작업복 탈의
농장에서 사용한 작업복은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농장 내 지정된 장소에서 처리하도록 한다. 사용한 작업복은 바로 세탁한다.

⑥ 샤워를 진행한 후 방명록에 출발시간 기록
농장을 나갈 때 방명록에 출발시간을 기입한 후 농장 밖을 나간다.

(3) 차량 출입
질병의 유입은 차량과 차량 운전자에 의해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차량 출입방식은 어떤 방식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 (사진 2) 출입차량 세척 및 소독
▲ (사진 2) 출입차량 세척 및 소독

① 차량 내·외부 소독
농장에 도착하면 들어가기 전에 차량을 15분간 꼼꼼히 소독한 후 마를 때까지 건조시킨다.

② 방역복 및 장화 착용
일회용 방역복과 일회용 장화를 착용 후 작업을 준비한다.

③ 손 세척 및 차량방명록 작성
차량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기사들은 샤워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희석한 알코올 분무기 혹은 손 소독제로 손 소독을 시행한다.

그 후 차량 도착기록 및 24시간 전 방문지역 혹은 농장명을 기록한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농장에서의 출발시간을 기록한다.

④ 작업 진행
농장 직원들과 접촉하지 않게 작업을 진행한다. 돼지, 사료, 톱밥 등을 운송 시 불필요한 농장 출입을 금하며 작업 동선이 청결구역과 혼재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그림 8) 출하작업 시 교차오염 주의
▲ (그림 8) 출하작업 시 교차오염 주의

⑤ 일회용 작업복 및 장화 폐기
농장에서 사용한 작업복과 비닐장화는 재사용하지 않고 그 즉시 폐기한다.

⑥ 차량 소독
농장에 비치되어 있는 동력분무기, 차량소독시설을 이용해 차량을 소독한 뒤 작업 주변 지역도 소독하여 해당 농장의 질병을 타 농장으로 옮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 (그림 9) 축산 관련 차량 방역수칙
▲ (그림 9) 축산 관련 차량 방역수칙

⑦ 축산차량 GPS 확인 후 출발
우리나라 축산 관련 차량의 경우, 농장을 방문하는 차량은 의무적으로 GPS를 부착하도록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를 준수하고 농장을 떠난다.

(4) 물품 방역
물품 반입은 농장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물품을 적재하고 운송하는 사람과 차량과의 접촉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위험성이 존재한다.

또한 재고 사용량의 사전조사가 없는 농장의 경우 물품이 유동성 있게 농장으로 반입되는 문제가 존재한다. 기자재부터 시작하여 약품, 정액 등 많은 물품들이 충분한 계류를 거치지 않고 농장에 바로 반입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물품 방역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농장에서 지켜야 할 물품 방역수칙은 계류와 소독, 반입 불가 물품 통제인데, 이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① 물품반입창고

▲ (그림 10) 반입창고 모식도. 입고 방향과 출고 방향을 구분한다.
▲ (그림 10) 반입창고 모식도. 입고 방향과 출고 방향을 구분한다.

농장의 업무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품들의 반입을 위하여 계류 및 소독이 가능한 반입시설을 오염구역과 준청결구역 경계에 약품·물품반입창고로 설치한다.

농장으로 반입되기 전에 24시간 이상 계류하고 소독할 수 있는 설비를 구비해야 하며, 자외선등이나 훈증소독을 실시하고 추가로 소독약을 비치한다.

물품반입창고 입·출구 앞에 발판소독조를 배치하고 반입기사는 입고 방향으로만 진입하고 출고 방향으로는 진입하지 않는다.

농장 직원은 물품을 수령할 때 청결구역에 위치한 출고 방향으로 진입하여 물품을 수령하고 입고 방향 출구로는 나가지 않는다. 물품 입고 및 출고 시에는 농장 직원과 반입기사와의 접촉을 금한다. 


내부 차단방역을 위한 조치
(1) 질병관리 및 모니터링
돈군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 상태를 개선한다. 또한 적절한 질병 진단과 필요 시 환돈을 격리 후 치료하고, 돈군의 질병을 모니터링해 적절한 질병 관리 전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올인 올아웃(All in All out, AI·AO)
올인 올아웃은 성장단계별 같은 시기에 분만된 돼지를 동일한 하나의 돈방이나 돈사에 같이 입식 후 사육하고 동시에 해당 돈방이나 돈사에서 같이 전출하는 방법으로 연속적 생산 배치(Batch) 간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서로 다른 생산 배치 간에 돈사를 수세하고 소독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어 다음 생산 배치와의 감염주기를 끊는데 매우 중요한 조치이다. 이러한 올인 올아웃을 철저히 실시하기 위해서는 위축돈 등 잔여 돈군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3) 돈사 및 작업자 구분
일령이 다른 돈군들은 특정 병원체에 대해 서로 다른 정도의 감수성을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일령 그룹으로 분리해 사육하고 작업자 및 작업라인도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진 3) 구획별·작업라인별 사이에 작업화 및 소독조 구분 배치
▲ (사진 3) 구획별·작업라인별 사이에 작업화 및 소독조 구분 배치

이에 작업화를 통해 병원체가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조 등을 구획별·작업라인별 사이에 배치해 각각의 구역 간 질병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다.

(4) 수세·소독 및 건조
돈사 내 남아있는 병원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돈사의 사육공간을 철저히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건조 클리닝 및 모든 유기물 제거
잔여 유기물을 느슨하게 하기 위해 모든 표면을 물로 적시기(필요 시 계면활성제 활용)
모든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물로 고압 세척
다음 단계에서 적용되는 소독제의 희석을 피하기 위해 돈사 건조
병원균의 농도를 줄이기 위한 돈사 소독
4일 이상 돈사 건조

▲ (사진 4) 돈사 수세·소독 및 건조
▲ (사진 4) 돈사 수세·소독 및 건조

 

맺음말
차단방역은 모든 질병 통제 프로그램의 근간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차단방역 조치들의 목적은 외부에서 돈군 내로 병원체의 유입뿐 아니라 돈군 내에서 확산을 막는 것이다.

이처럼 차단방역은 농장 내 가축에게 노출되는 감염력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효과적인 차단방역은 질병 예방의 기초로, 차단방역과 더불어 예방접종 등 추가적인 예방조치를 잘 시행한다면 질병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치료의 필요성이 최소화될 것이다.

■참고문헌
1) Biosecurity in animal production and veterinary medicine
2) Biosecurity in pig farms : a review
3) 다비육종 통합생산 매뉴얼
4) 농림축산식품부
5) Pig333.com 

 

 


조정준 수의사
소정동물병원
▣ 문의사항
상기 원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글쓴이 메일로 문의바랍니다.
글쓴이 E-mail : jungjoon26@naver.com
▣ 출처 
피그앤포크한돈 2024년 3월호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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