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돈연구회, '축산 양돈분야 산업의 온라인 마케팅의 특징과 활용법' 특강 진행

# 네이버, 유튜브 활용 권장...B2C 마케팅은 스마트 플레이스, 뷰, 블로그 활용이 효과적

▲ 신영균 동그란네트워크(주) 대표 (사진 / 이명화 기자)
▲ 신영균 동그란네트워크(주) 대표 (사진 / 이명화 기자)

네이버, 구글, 유튜브와 같은 포털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의 기능과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활용해야 더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0일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개최한 '제26대·2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영균 동그란네트워크(주) 대표는 '축산 양돈분야 산업의 온라인 마케팅의 특징과 활용법'이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온라인 마케팅 방법은 검색 엔진에 따라 노출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네이버, 구글, 유튜브)와 관계 기반 네트워크 중심으로 노출되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신영균 대표가 '축산 양돈 분야 산업의 온라인 마케팅의 특징과 활용법' 특별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명화 기자)
▲ 신영균 대표가 '축산 양돈 분야 산업의 온라인 마케팅의 특징과 활용법' 특별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명화 기자)

특히 신 대표는 양돈과 관련해 마케팅 시 인스타그램 보다는 네이버나 유튜브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축산 분야, 특히 양돈은 인스타 그램으로 마케팅 효과를 보기 힘들다. 정치와 부동산도 그렇다. 양돈이나 축산분야는 네이버나 유튜브를 통해 검색하기 때문에 양돈농가나 관련 회사에서 홍보할 때 이들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가에서 B2C 마케팅이 필요할 경우 네이버의 스마트 플레이스, 뷰(VIEW) 기능이나 블로그를 활용하면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 대표는 양돈분야에서 B2B 마케팅을 해야 하는 사료, 동물약품 등 기업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의 홍보 효과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할 수 있는 특별한 타깃이 정해져 있는 B2B 마케팅은 광범위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온라인 특성상 굉장히 어렵다"며 "다만 최근 양돈농가들이 모여 브랜드를 만들고, 직접 판매하는 사례에서는 B2C 마케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온라인 마케팅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 대표는 유튜브 숏츠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법을 소개하며, 회원들과 직접 숏츠 제작 실습도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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