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분기 이후 도축두수 감소세에도 전년 대비 1.3% 증가

2023년 브라질 돼지 도축두수가 2분기 이후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에 따르면, 돼지 도축두수는 5,717만두로 전년 대비 1.3%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브라질 돼지 도축두수는 2014년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2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2023년 4, 9, 12월 도축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나머지 기간 내 증가하며 총 도축두수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월 도축두수는 전년 대비 33만3,100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나스제라이스주(26만6,100두↓) △상파울루주(16만6,970만두↓) △마투그로수주(12만6,920두↓) 등 대부분의 주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파라나주(66만630두↑) △산타카타리나주(63만1,220두↑) △두술주(6만4,290두↑) 등 9개 주에서는 도축두수가 증가했다.

그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파라나주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1,213만8,752두를 기록하며, 산타카타리나주(29.5%)에 이어 브라질 내 도축두수 2위(21.2%)를 차지했다.

【홍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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