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식품 시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대체식품 시장은 2021년 기준 미국이 약 10억달러 수준으로 최대 규모이며, 이어 영국(6.1억달러), 중국(2.8억달러), 독일(2.6억달러), 일본(2.2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0.2억달러인 약 277억원 규모로 조사됐다.다만 미국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판매는 최근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펜데믹 당시 식물성 대체식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2022년 미국의
(사)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는 지난 2월 27일 본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중점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임원들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사료관련 규정 등의 여건 변화와 정부 혁신 농정에 대응하여 사료산업의 선제적·능동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이에 따라 협회는 식품 및 사료 안전성 강화, 불합리한 가축질병 방역정책 추진에 대응한 규제 완화 및 정책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불확실한 원료 공급망 및 국내 물류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회원사의 경영지원을 위해 △사료기
제주특별자치도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돼지열병 청정지위를 이어가기 위해 예산 39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돼지열병 백신을 지원한다. 지원 백신은 질병 예방을 위해 병원성을 불활성화시켜 안정성이 높다고 알려진 사독백신으로 모돈·자돈 130만9,000두분이다.제주도는 접종에 앞서 농가별 전담 관리수의사를 지정하고, 이들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백신의 올바른 접종 등 농장 방역관리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열병 항원·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병행해 돼지열병 항원·항체 청정화 입증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세
충남도의 미래 축산 모델 제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대규모 첨단 축사에 공동 방역, 가축분뇨 처리, 에너지화 시설, 스마트 온실 등을 집적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지난 2월 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연구용역은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 △방향성 정립 △개발 계획안 작성 △운영 전략 수립 △추진 전략 및 로드맵 수립 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전북대·공주대·세민환경이 공동 수행 중에 있다.
2020년 12월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2030년 40% 감축, 2050년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이행 계획을 발표하였다.축산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및 환경 문제와 관련한 사료 법규가 강화되어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양돈사료 내 단백질을 기존의 기준보다 2~3% 낮추는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돼지의 생산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돼지가 사료로 섭취한 제한된 단백질을 돼지의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양돈산업에서 사료요구율(FCR)의 중요성은 현재 세계적인 곡물 가격의 불안정성과 환경적 기후 변화라는 도전적인 상황에서 더욱 부각된다. 곡물 가격의 변동성은 사료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양돈 생산의 주요 원가를 차지한다.기후 변화로 인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생산성 향상이 어려워지면서 효율적인 FCR 관리는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해 필수적이다. 따라서 FCR을 최적화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을 실현하고,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
국내 생돈의 가치는 큰 선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기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며, 이후 지역에 따른 다양한 정산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어느 육가공을 통해 생돈 출하를 연계하는지에 따라 농가에서 받을 수 있는 정산금은 달라진다.한돈 유통업계에서 오래된 화두는 얼마나 좋은 조건을 농장에 제시하여 안정적인 원료돈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생돈 유통은 그 자체로의 의미보다는 사료 판매 조건의 하나가 된 점에서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다른 말로 하면, 경쟁력 있는
충청북도 동물방역과는 2024년 동물방역·축산물위생사업의 추진방향을 '스마트 ICT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가축방역 지원 및 축산물 안전·위생시스템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동물방역 5개 분야 52개 사업에 460억원(국비 228억원, 도비 56억원, 시군비 134억원, 융자 8억원, 자담 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충북도의 올해 중점 추진 5개 분야는 △스마트 가축 방역지원 시설 구축 및 방역운영 역량 강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푸른 환경을 만드는 선도기업 (주)신화GTC(대표이사 배준균)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장려하는 정부 시책에 부합하는 건축 내·외장 마감재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기능성 불연단열재 시공 및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농장, 주택 등의 지붕 및 외벽 시공과 태양광 발전사업에 앞장서고 있다.친환경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건설시공 기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신화GTC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며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 및 시공하고, 고객의 요
해외 발생 질병의 국내 유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농장동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신규 유입 질병에 대해서 가장 강력하게 인지하게 된 계기가 ASF 발생이라고 생각한다.2019년 국내 사육돼지에서 첫 ASF가 발생된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고, 양돈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부단한 노력을 진행하였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국제적인 질병 발생의 양상이나 국내 유입의 위험성 및 현재 사육돼지에서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여전히 ASF 방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지속적인 개선과
친환경 축산을 선도하는 우린네이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디오도프로(Pro Blend for De-odor/캐나다 수입완제품)는 생균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효능과 안정성으로, 일명 차세대 미생물제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제품이다.포스트바이오틱스의 핵심인 ‘대사산물’은 유익균이 배양과정에서 생산해내는 이로운 물질들로 장내 미생물의 중요한 먹이가 되고 장기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위산과 담즙에 약해 장에 도달하기 전 대부분 사멸하는 생균제와 달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안전하게 장에 도달하여 생균이 생산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소속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1월 8일 '계간 NH농협 조사연구' 통권 제 14호에서 ‘2024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했다.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은 국제정세 불안, 물가 상승, 농촌 인력부족 심화 등과 같은 대내외적 불안 요인 확산에 대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 가속화, K-Food 수출, 로컬리즘 등과 같은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여러 변화를 반영하여 2024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 한돈산업에 대한 각종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돈가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사룟값 완화 등 농가들의 경영적인 측면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월간 피그앤포크한돈 2024년 1월호'에서는 [신년 기획특집] '비상(飛上) 2024, 한돈산업 섹션별 대전망'을 통해 새롭게 맞이한 2024년 한 해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분석한 한돈산업의 총체적인 시장분석 정보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2월 21일 ‘제28회 한국유통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 사업의 유통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우리나라 유통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과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행사이다.축평원은 ICT기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이미지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점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물 유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
롯데마트 내 축산물 판매 중 수입육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국내 축산물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에서 축산·수산물을 총괄하는 윤병수 상무는 "국내산 돼지고기가 절대적인 강자(매출)였지만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반대로 수입육은 최근 10년간 점유율이 점차 올라 올해 1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정신차리지 않고 똑바로 하지 않으면 수입육에 금방 따라잡힌다"고 지적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육가공과 생산자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관건은 '소통'입니다"제주도에서 '난축맛돈' 등 고급육을 유통하고 있는 제주드림포크 변영준 대표는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해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이 되려면 한돈농가와 육가공업계 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메시지는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평택 소재 '장강'에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가 개최한 '2023 회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제주드림포크 변영준 대표의 '유통대표가 한돈농가에 하고 싶은 말'의 특강에서 나왔다.육가공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월 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월에 발표한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민원과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질병 극복,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전략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한돈산업에 대한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바란다고 밝혔다.이어서 한돈협회 조진현 전무의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물가, 금리 그리고 환율 상승 등 대외 악재로 인한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한돈산업의 위기감 또한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이다.특히 물가 및 금리 상승은 국민들의 소비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돈육 소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2023년을 되돌아 보면 한돈산업에 악재만이 자리했던 것은 아니다.최근 곡물가격이 하락세에 있으며 2024년에도 전쟁 등 이슈로 인한 대외 변수가 많긴 하지만 이러한 하락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일본에서의 원전 처리수 방류 문제로 수산물의 대체제로서 돈육 소비량에 호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적 특징을 가진 우리나라는 계절 변화 시 돼지가 일시적으로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게 돼 시기별로 적절한 사양기술이 필요하다.혹서기 더위 스트레스로 인해 임신 모돈은 사료 섭취량이 충분치 못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태반 기능이 손상돼 번식성적이 떨어진다.이런 고난을 겪은 모돈에게서 태어난 자돈은 모돈으로부터 면역물질과 모유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이유를 맞이하게 된다. 외기 온도가 10℃ 이상 차이나는 환경에서의 이유시기는 자돈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환절기에 맞물린 이유 스트레스는
11월 돈가가 4,800~5,100원/kg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돈업계에서 적극적 한돈데이 활동 및 김장철 기대 수요 등의 돈가 상승요인이 있었지만 소비 침체 장기화 등 전반적인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지난 11월 12일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지 '2023년 11월호'에 따르면, 11월 돈가가 4,800~5,100원/kg 사이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 전국 평균 4,947원/kg(제주, 등외 제외)을 기록했던 돈가와 비슷한 가격이다.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지에 따르면,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