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 내 냉방과 습도까지 잡는다!! 번식성적 올리는 축사 전용 냉방기 농장 설치 사례

올여름 긴 장마가 끝나고 어김없이 찾아온 폭염!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까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내린 데 이어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날씨는 9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후 8월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매우 덥겠고 9월 말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농·축산업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긴 장마 외에도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날씨가 여름철 폭염, 잦은 태풍, 겨울철 이상고온 등 극단적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땀샘이 없는 돼지는 무더위에 매우 취약하다. 여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양돈장의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돈사 내의 열량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른 성적 저하, 모돈의 재귀발정 지연과 수태율 저하, 웅돈의 정액 운동량이 떨어짐에 따른 번식성적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된다. 

이러한 상황에 (주)시스웍스(대표이사 임종철)의 ‘농·축산용 냉방기 일체형, 농·축산용 냉·난방기 분리형’(이하 시스웍스 냉방기)이 양축농가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더위와 습도 동시에 잡는다 … 충남 금오농장 설치 사례

▲ 금오농장 입구
▲ 금오농장 입구

하절기 문제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습도이다. 고온에 습도까지 높아지면 후텁지근해지면서 사람의 불쾌지수도 높아지지만, 양돈장의 성적도 떨어진다. 이런 가운데 더위와 습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성적을 높이는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서산시 고북면에 소재한 금오농장(대표 이정현)이다. 금오농장은 선대로부터 이어져 오던 양돈장을 현재의 이정현 대표가 이어받아 올해로 18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이미 농장 HACCP를 지정받을 정도로 농장 위생관리는 물론 냄새관리에 남달리 신경을 쓰고 있는 이정현 대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이제는 돈사 냉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미 2년 전부터 돈사에 냉방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이정현 대표는 올해 (주)시스웍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축산용 냉·난방기 분리형’을 분만사에 교체 설치해 분만성적을 높이고 있다.

■ 부식 없고 사후관리도 용이해 … 언제나 쾌적한 돈사 환경 유지

우선 (주)시스웍스의 냉방기는 부식이 전혀 없어 차후에 일어날 경정비 보수비용이나 사후관리가 동(銅)으로 만든 것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이정현 대표는 장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냉매도 일반 프레온 가스가 아닌 브라인(Brine) 열매체를 사용해 관리가 쉽고 영하 35℃까지 견딜 수 있어 겨울에 동파가 없다는 점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농장에 설치한 시스웍스 냉방기를 소개하는 이정현 대표
▲ 농장에 설치한 시스웍스 냉방기를 소개하는 이정현 대표

이정현 대표가 가장 주목하고 만족하는 부분은 바로 냉방과 더불어 돈사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 언제나 쾌적한 돈사 환경을 유지해 준다는 점이다.

냉방기는 돈사 내부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냉방은 기본이다. 돈사 열량지수를 높이는 주범은 바로 습도이기 때문에 습도를 잡지 않고 냉방만으로는 쾌적한 돈사 환경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주)시스웍스의 냉방기는 냉방은 물론 습기 제거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돈사 내부의 습도를 60~70% 정도로 유지해 주고 있다. 

실제 금오농장의 경우 모돈사 1동 기준 하루 말통으로 4~5번 정도 물을 비워 주고 있을 정도로 습도를 제거하고 있다.

■ 돈사 내 온도에 따라 풍량 휀 자동 작동으로 편리

뿐만 아니라 휀에 인버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돈사 내부의 온도 변화에 따라 풍량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정현 대표가 만족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다시 말해 미리 설정해 놓은 돈사 내부 온도에 도달할 경우 풍량 휀이 천천히 돌고, 온도가 올라갈 경우 휀이 빨리 돌아 언제나 돈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제품의 경우 휀이 완전히 정지하거나 작동하는 두 가지 방식뿐인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주)시스웍스의 제품은 온도 변화에 맞춰 자동으로 풍량 휀이 돌아가 돼지에게 온도 변화에 따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반 열교환기 대비 전열면적이 넓어 열효율이 약 30% 정도 향상된 것도 이정현 대표가 만족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정현 대표가 농장에 설치한 (주)시스웍스의 냉방기는 ‘농·축산용 냉·난방기 분리형’으로 돈사 내부에 설치해도 부식되지 않는 리버스리턴 방식(Reverse return, 역환수 방식)의 실외기와 내부순환 방식의 헥사유닛(Hexa Unit)인 실내기로 구성되어 있다. 

■ 전기료도 30% 이상 절감 … 관리 만족도 높아

내부순환 방식과 리버스리턴 방식은 돈사 전체의 균일한 온도분포도를 유지하며,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부식에 강할 뿐만 아니라 전기료도 3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 금오농장에 설치된 ‘농·축산용 냉·난방기 분리형’
▲ 금오농장에 설치된 ‘농·축산용 냉·난방기 분리형’

금오농장은 현재 MSY가 19~20두 정도로 이정현 대표가 직접 분만사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1년 농사를 잘 짓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 여름철 분만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금오농장의 분만사 모습
▲ 금오농장의 분만사 모습

특히 냉방기를 설치해 출하일령을 유지하는 한편 여름철에도 별다른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앞으로는 냉방기가 없으면 양돈업을 영위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시스웍스의 냉방기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시스웍스의 ‘농·축산용 냉·난방기 분리형’은 냉방에 제습은 물론 난방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매년 냉방기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문의 : 1588-0571
상기 원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해당 업체로 문의 바랍니다.
자료 제공 : (주)시스웍스
출처 
피그앤포크한돈 2020년 9월호 414~4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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