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제20대 이재윤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갖고 '협회 운영방향과 주요 역점사업 종합 대책 수립 추진' 밝혀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 확대, 핵군 AI센터 및 공동 GGP 건립 추진

▲ (사)한국종축개량협회는 제20대 이재윤 회장의 취임을 맞아 협회 운영방향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 한국종축개량협회)
▲ (사)한국종축개량협회는 제20대 이재윤 회장의 취임을 맞아 협회 운영방향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 한국종축개량협회)

(사)한국종축개량협회는 제20대 이재윤 회장 취임을 맞아 향후 4년간의 협회 운영방향과 주요 역점사업의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임 이재윤 회장은 지난 3월 30일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방화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개량목표 및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의 가축개량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대농가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종돈·한우·유우분야의 상생과 협조체계를 통해 균형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지자체, 농·축협, 조합, 축산단체 및 학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개량 선도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윤 회장은 "협회는 개량전문기관으로서 축종별 개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적재적소의 배치를 통해 개량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대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직원들의 가축육종학 석·박사 학위취득을 장려하고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개량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개최한 '제20대 이재윤 회장 취임기념 기자간담회' 모습 (출처 : 한국종축개량협회)
▲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개최한 '제20대 이재윤 회장 취임기념 기자간담회' 모습 (출처 :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신임 이재윤 회장 취임을 계기로 종돈개량 분야에서 유전자원 선발 강화 및 국가 단위 종돈유전능력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한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의 확대 및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돈개량사업 체계를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으로 집중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핵군 AI센터 및 공동 GGP 건립을 추진해 우수 유전자원의 보존 및 보급, 질병 걱정 없는 분산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종돈 보급 및 종돈장 전문화 유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우수 종축업체(종돈장/정액등처리업)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단지 인증만을 위한 제도가 아닌 소비자가 종돈 구매의 적극적인 지표가 되도록 인증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종축업체 필요성 및 인증업체 현황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수종축업체 평가제 도입 및 평가결과에 따라 시설개보수 자금 등 차등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한편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향후  협회의 재정 자립기반 확보와 등록 축종 확대를 추진하고 임원, 대의원 및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남궁예슬 기자】

 

저작권자 © 한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