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우성농업회사법인(피아이씨코리아 GP농장), 피그플랜을 통한 체계적 관리로 업계 1위 기록
총산 16.1두, 평균 실산 14.2두, MSY 31.9두 기록...피그플랜 기록농장 기준 평균 PSY 24.1두 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 달성

와이즈레이크(이지팜 자회사)의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이용 중인 우성농업회사법인이 지난해 국내 최고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3.3두의 성적을 달성해 화제다.

와이즈레이크는 지난 3월 4일 우성농업회사법인(대표 이상도, 이상훈)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PSY 33.3두를 달성, 현재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성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평균 △총산 16.1두, △평균 실산 14.2두, △평균 이유두수 13.1두, △모돈회전율 2.54, △평균 분만율 93.7%,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1.9두를 기록했다. 지난해 피그플랜 기록농장 기준 평균 PSY 24.1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성농업회사법인의 최고 성적 비결은 △종돈관리기준에 의한 체계적인 모돈체형관리와 사료 급여, △주간 단위 철저한 전산 기록, △후보돈의 발정 동기화로 주간 교배-분만 복수 달성과 균일화, △유도 분만에 의한 분만 간호와 초유 관리 등을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성농업회사법인 이상도, 이상훈 대표는 “지난해 PSY 33.3두로 최고기록을 달성, 올해 생산성적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피아이씨코리아의 철저한 차단방역, 위생기준, 품질관리 시스템과 피그플랜을 통한 생산경영관리 모니터링 등이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에 위치한 우성농업회사법인은 상시모돈 370두 규모로 피그플랜 생산경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종돈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AI축산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 와이즈레이크는 지난 2월 이지팜의 축산사업부문 '피그컬처사업본부'가 분사한 이지팜의 자회사로 피그플랜은 모돈의 전 생애주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양돈 관리 프로그램 시장 점유율 1위이며 국내 모돈의 약 30%가 피그플랜을 활용하고 있다.

약 16억건에 달하는 양돈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하여 행동 분석, 이상징후 감지, 질병예방 등 양돈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기술 감수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

【곽상민 기자】

 

저작권자 © 한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