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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관리로부터" 대상팜스코(주) 전북지역 세미나

글쓴이 : 에스알씨   조회 : 2449   작성일 : 07-03-01   IP :



세미나중계



"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관리로부터"


대상팜스코(주), '대한민국 양돈산업 발전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정리 : 안 영 태 기자

대상팜스코(주)(대표이사 조광수)가 지난 2월 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최명희 홀에서 "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관리로부터"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양돈산업 발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상팜스코(주)가 지난해 11월 22일 천안연암대, 지난 1월 17일 영남대에 이어서 세 번째로 가진 이날 양돈산업 발전 세미나에는 지역 농장주 및 관리자들과 업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는데, 이날 국내 저명한 강사들은 국내 양돈 동향 및 전망은 물론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소모성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대상팜스코(주) 조광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입산과 국산 돈육가격이 1,000원 이상 차이가 나면 경쟁력이 거의 없다고 하며, 현재 국내 양돈업계는 사료 등 곡물원가의 상승과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의 감소로 구매력이 감소되어 국산 돈육의 수요가 감소할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국내외 양돈산업의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돈장의 생산성 향상이 관건인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양돈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지는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주제별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제1 주제
양돈시황 및 PMWS 극복방안
◇ 발표자 : 정영철 박사 / 정P&C연구소


2005년 기준으로 축산업은 농림업 총 생산액의 3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돈산업은 축산업 총 생산액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해외의 주요 양돈 생산국에 비하면 한국 양돈의 경쟁력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양돈 생산성의 하락은 값싼 수입육의 수입을 부르고 결국은 국내 돈가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반복이 가장 두려운 현실일 것이다.
예를 들어 덴마크의 모돈두수는 114만두로 국내와 큰 차이가 없지만 연간 출하두수는 거의 50% 차이가 나며, 모돈 두당 출하두수도 30%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덴마크의 돈가가 세계적으로 낮음에도 양돈농가의 수익성이 증가하는 것은 생산성의 증가로 인한 결과라고 여겨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돈가는 1998~2003년의 경우에는 모돈두수의 증가로 돈가의 하락이 있었는데 2004년부터 광우병으로 인한 수입 쇠고기의 수입 감소와 질병으로 인한 모돈두수의 감소로 국내 돈가는 폭발적인 상승이 있었다. 2007년도의 경우는 상반기에는 연중 소비가 가장 많은 5, 6월을 기점으로 상승하였다가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모돈두수 증가와 이로 인한 출하두수의 증가, 수입 쇠고기의 수입 여부로 돈가의 하락요인이 있다고 예상하였다.
그리고 강건한 모돈이 건강한 자돈을 육성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므로 모돈의 관리가 중요하다. 사육단계별로 폐사 발생률을 보면, 이유 후 자돈의 폐사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모돈의 경우 산차가 진행될수록 체중 ㎏당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어 모돈 사료 내 비타민 E의 함유량을 높이면 혈중과 초유 내 비타민 E가 늘어나게 된다. 늘어난 비타민 E는 자돈의 이유 후 면역능력에 긍정적 요인으로 나타나게 된다.


제2 주제
전라도 지역 내 비육단계에서 발생하는 질병 사례 분석
◇ 발표자 : 임채웅 교수 /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병리학

이번에는 지역 내 비육단계에서 주로 발병한 글래서씨병(다발성장막염), 살모넬라증, 회장염 및 결장염에 대해서 발병 원인과 증상 및 대책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 글래서씨병(다발성장막염)
질병의 발생에서 스트레스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사료 교체 시 스트레스 발생으로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가 글래서씨병이다.
글래서씨병은 심장막, 융막, 복막 등의 체강에 섬유소성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가리키며, 원인균은 Haemophilus Parasuis이며, 주로 30~60일령 사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①장막염 증상으로 갑자기 발열(40~42℃), 식욕 절폐 및 늑막염을 보이고, ②관절염 증상으로 병돈은 심히 절뚝거리며 발끝을 땅에 대고 서 있고 걸을 때는 보폭이 좁다. 사지의 모든 관절은 종창되고 만져보면 통증을 느낀다. 피부는 청색으로 변색이 된다.
병의 경과와 합병증을 보면, 병돈은 2~5일 만에 폐사가 나고 살아남아도 만성 관절염으로 위축돈이 된다. 복막염이 오래되면 장의 장막이 유착되어 장 폐색증으로 폐사가 난다.
치료대책을 살펴보면, ①정확한 진단과 감별진단이 필요하며, ②항생제 내성이 강해서 고농도의 항생제를 비경구적 투여인 주사로 치료하면 좋다. ③이유 후 돈군 및 모돈의 크리닝을 하며, ④백신접종을 하고, ⑤균의 특이성을 이해하여 환기, 온도관리 등에 철저하고, ⑥특히 세척과 소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살모넬라증
살모넬라증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급성 및 만성의 소화기 전염병으로 주로 위장염과 패혈증을 유발하며, 육성·비육돈 및 번식돈군에서 많이 발생한다.
살모넬라 설사는 점액성, 출혈성으로 결장, 맹장, 직장에 국한되며 단추형 궤양이 생긴다.
혈전으로 직장의 산소공급이 막혀 점막이 괴사되면 직장이 유착되어 거대 결장증이 나타나게 된다.
살모넬라증을 예방하는 사양관리를 살펴보면, ①오염원을 자주 제거하고, ②사육밀도를 적절하게 유지 및 혼합 사육과 이동을 제한한다. 또 ③올인 올아웃을 시행하며 소독에 철저하고, ④백신접종과 구서 및 해충의 박멸을 꼽을 수 있다.

▣ 증식성회장염과 결장염
회장염의 병원체는 Lawsonia intracelluaris로 세포 내에 서식하며, 급성 또는 만성형을 유발하고 있다. 전 세계 감염률은 29~88%로 국내에서는 1995년 최초 보고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임상증상은 수양성, 혈액성 설사로 체중 감소로 인한 허약돈, 위축돈이 발생하고 60~90㎏에서 발생하며, 이동 후 2~3주 후에 발병하고 있다. 식욕결핍 동반으로 사료섭취량의 급격한 하락을 보인다.
위 질병들 이외에도 많은 질병들이 발생하지만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체크해 볼 사항들은 ①충분한 양의 물 공급, ②사료급여의 변화 고려, ③돈사 환경의 최적화, ④돈사의 위생상태 향상, ⑤질병의 진단 시작, ⑥약제 투약 시작, ⑦개체 치료 시작, ⑧감염 경로 차단, ⑨야생동물 박멸, ⑩오래 동안 위험요소가 되는 것 제거, ⑪스트레스 최소화, ⑫올인 올아웃 시스템, ⑬사료첨가제 점검, ⑭정보의 교환, ⑮돈사 상태의 지속적 점검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제3 주제
모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양 및 사양관리
◇ 발표자 : 김유용 교수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단위동물 영양생화학과

모돈의 영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영양공급의 실패는 PSY 감소와 자돈의 생시체중 감소는 물론 젖 생산능력이 저하된다. 또 자돈의 이유체중 감소와 이유-교배 기간간격의 증가, 출하일령이 연장되는 결과를 가져 온다.
국내의 모돈 생산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돈 회전율을 2.1 내외로 보고 있고, 평균 이유두수는 9두 내외, MSY는 14두 내외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경우 모돈 회전율을 최대 2.46, 실제는 2.41로 보고 있는데,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보통 국내에서는 포유를 3주(21일)로 생각하는데 3주 동안은 자궁이 완전 회복이 되지 않아서 이유 후에 발정이 와서 교배를 시켜도 수태율이 높지 않게 된다. 수태가 되지 않은 모돈은 다시 3주 후 발정이 오면 교배를 다시 시키게 되는 결과가 발생함으로써 공태기간도 늘어나게 되고 조기 이유로 인한 건강한 자돈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모돈 회전율의 저하, 자돈의 이유 후 폐사율이 높게 되어 생산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모돈의 이른 도태도 생산성을 낮추는데, 예를 들어 사지 불량에 의한 모돈 도태율은 2산차까지 전체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산차를 늘리려면 교배 시 체중이 135~145㎏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때 총 생시자돈수도 가장 많게 나타나고 있으며, 등지방 두께가 연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니 18~20㎜일 때 생존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일률적인 사료급여보다는 산차별로 사료를 구분하여 급이 하는 것이 모돈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
그룹관리의 경우도 모돈의 발정이 3주단위로 움직이기에 모돈 200두 내외까지는 7그룹(3주)관리가 적절하다고 여겨지는데 신중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룹관리의 장점을 보면, 일정기간에 집중적인 사양관리가 가능하고, 분만 돈사 내 온도관리가 용이하고, 돈군의 백신 및 사료급여체계의 적용이 용이하고, 작업자들의 집중적인 관리 및 시간적 여유, 양돈장의 위생상태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 4 주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 발표자 : 김홍집 박사 / 우리생명과학(주)

자돈의 사고율 감소를 위한 모돈의 관리에서 사양 환경은 비슷한데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등지방이 얇아지고, 면역성(저항성)이 떨어지고, 살이 많이 찌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등지방이 얇아지므로 보온이 중요한데 환경개선이 되고 구서라든지 해충박멸도 병행되어야 한다.
방역관리도 해양배출 규제로 인한 분뇨처리의 어려움으로 돈사의 수세가 1주당 2~3회는 최소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사료에서도 과거보다 고단백 사료는 급이하지만 물의 양이 별반 차이가 없게 주어지고 있다. 물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이유자돈에게 쓸 항생제의 부재도 문제인데, 농장에서 이미 좋다는 약은 무분별하게 모두 사용하고 있고, 소화기나 호흡기의 예방약제는 일정 기간 쓰면 내성이 생기는 등 정말 적절하게 쓸 약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양관리도 오히려 과거보다 퇴보한 것이 사실인데, 2003년 이후 돈가의 상승으로 치밀한 관리 대신 자돈의 폐사가 일어나면 폐사율을 예상하여 오히려 그만큼의 자돈을 더 입식하여 수익성에만 치중하다 보니 폐사의 증가라는 악순환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최근 양돈장에서 글래서씨병, 유행성폐렴, 회장염, 살모넬라, PRRS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질병 발생 시 전 돼지의 혈청검사를 하고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원고 내용 중 도표는 월간지 참조]


[월간 피그앤포크, 200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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