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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중계]"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 관리로부터"-대상팜스코(주) 세미나 주요내용
글쓴이 : 에스알씨   조회 : 1109   작성일 : 07-02-01   IP :


세미나중계


"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 관리로부터"
대상팜스코(주), '대한민국 양돈산업 발전 세미나' 성료


돼지 폐사율이 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농림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06년 9~11월까지 질병으로 폐사한 두수는 69만두로 2005년 동기 대비 5.3% 늘었으며, 이로서 2005년 12월~2006년 11월까지 폐사한 돼지는 261만두로 2005년 폐사두수 221만두 대비 17.7%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는 소모성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대상팜스코 주식회사(대표이사 조광수)가 2007년 1월 17일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 관리로부터"라는 주제로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 강원대학교 한정희 교수,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 대상팜스코(주) 방역기술팀 김진선 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 정리해 보았다.


<제 1 주제>
양돈시황 및 PMWS 극복방안
◇ 발표자 : 정 영 철 박사 (정P&C연구소)
양돈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덴마크의 경우 모돈 사육두수는 114만두로, 모돈 두수에 있어서는 대한민국과 비슷하지만 생산성은 덴마크가 크게 앞질러 있다. 연간 출하두수로 보면 덴마크는 2,470만두로 MSY가 21.6두이지만, 대한민국은 14두 정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국내 농림업 총 생산액 중 양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3조7천5백억원으로 10%가 넘는다. 이처럼 농림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양돈업이 소모성 질병 때문에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소모성 질병을 극복하기 위하여 프랑스에서 제시하는 'PMWS 20가지 대책'에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사양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이다. PMWS 20가지 항목을 실시했을 때 나타난 효과를 살펴보면, 이유 후 사고율이 실시 전에는 18%였으나 실시 후에는 6%대로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기본적인 사양관리에 집중함과 동시에 이에 알맞은 사료급여 프로그램 적용이 필요하며, 이 중에서도 모돈 사료를 어떻게 급여하느냐에 따라서 농장 생산성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특히 산차가 진행됨에 따라 비타민 섭취량이 낮아지게 되는데, 이 때 모돈 사료에 비타민 E를 강화하여 급여할 경우 포유 자돈의 혈액 내 비타민 E 함량이 높아지게 되고, 따라서 자돈의 질병 저항성이 향상되어 이유 후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신기 사료 섭취량과 포유기 사료 섭취량은 서로 반비례 하기 때문에 사료 회사에서 권장하는 급여 프로그램의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 2 주제>
초산 모돈의 영양 관리
◇ 발표자 : 김 인 호 교수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모돈이 너무 많이 변해 있다' 1979년 영국 식육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산자수는 22.4두였으며, 연간 이유두수는 19.1두였다. 그러나 2003년에 런던 양돈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연간 산자수는 26두이며, 연간 이유두수는 23.5두였다. 다시 말해서 연간 산자수는 16% 높아졌으며, 이유두수도 23% 향상되었다. 그만큼 모돈의 번식능력 및 포유능력이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따라서 이에 알맞은 사료 급여가 필요하고 세심한 사양관리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돈이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모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모돈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초산돈 관리부터 잘 되어야 농장 생산성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초산돈은 많은 영양적인 문제점과 관리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우선 초산돈은 성장 및 증체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모돈이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높은 수준의 영양소가 필요한데, 실제 필드에서는 영양 불균형 현상이 있어 이에 따른 번식장애 발생률이 상당히 높다. 또한 생시 체중 및 산자수가 적으며 자돈의 면역수준이 낮기 때문에 초산돈의 영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초교배 목표치를 갖고 후보돈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1) 체중 : 130~140 kg, 2) 일령 210~230일령, 3)등지방 두께 18 mm 이상.
이러한 초교배 목표치를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모돈의 등지방 두께 측정이나 모돈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데, 등지방 두께 측정은 지금까지 많이 시행되어 왔지만 측정 기계가 고가이기 때문에 모돈의 체중 측정을 통한 급여 관리를 권장한다. 이 방법은 일일이 모돈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돈 뒷다리 앞쪽 몸통 둘레를 측정하여 체중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사양시험 결과에 따르면 1산차 포유돈의 라이신 요구량은 일일 60g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포유두수 10두에 21일령 이유체중 6.5kg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실제 농장에서 초산돈 사료 섭취량이 5 kg 이내인 점을 감안한다면 사료 내 라이신 함량이 1.2% 되어야 다음 산차에서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모돈이 개량됨에 따라 임신 기간동안 모돈 체중 증가량이 더욱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사료 내 칼슘과 인 함유량이 함께 높아져야 기립 불능 증후군과 같은 지제 불량에 의한 도태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제 3 주제>
자돈 사고율 감소를 위한 모돈 위생관리
◇ 발표자 : 한 정 희 교수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최근 대한민국 양돈산업은 총 사육두수 936만9천두에 모돈 사육두수 100만6천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육 농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농가당 평균 사육두수는 818두로 집계되었다. 이에 반해 사료 가격은 국제 곡물가격 폭등에 따라 5~6% 수준으로 인상되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력은 계속해서 축산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 분뇨처리 문제가 축산농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여기에 농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수급 문제까지 겹쳐 지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 양돈장은 진퇴양난의 모습 그 자체다. 여기에 소모성 질병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폐사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기상 이변 현상이 더해지면서 정말 돼지 키우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100년만의 폭염이라는 기록적인 날씨가 여름철에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서울에서도 동백꽃이 피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양돈업은 돼지라는 생물을 키우는 업이기 때문에 기상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세심한 사양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농림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소모성 질병에 의한 폐사두수가 261만두로 집계되었으며, 높은 폐사율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PMWS는 PCV-2와 다른 호흡기 질병을 유발시키는 병원체와 함께 작용하여 돼지를 위축 및 폐사에 이르게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번식돈의 안정화와 함께 자돈 육성률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번식돈의 안정화는 1) 유전능력 극대화 및 건강수준 향상, 2) 후보돈 격리 및 순치 시설, 3) 경제 산차 유지, 4) 쾌적한 사육 환경 유지, 5) 적절한 사양관리, 6) 올바른 영양관리, 7) 질병 차단 및 예방대책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초유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와 함께 분할 포유 혹은 다중 포유 방법을 권장한다. 그리고 자돈 육성률 향상 방안으로 1) 쾌적한 사육환경 및 철저한 위생관리, 2) 예방 접종이 있다. 돼지 체중에 따른 적정한 사육면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며, 환경변화에 따른 일교차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관리 포인트이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유일령에 따라서 자돈의 이유 후 육성률 및 폐사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제 4 주제>
돈사 비우기 (Depopulation)를 통한
PMWS 극복 사례 발표
◇ 발표자 : 김 진 선 팀장 (대상팜스코 방역기술팀)
작년 7월 국제양돈수의사총회(IPVS)에서 발표된 양돈 선진국 수의사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 중 돈사 비우기가 PCV-2의 임상적 발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을 박멸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대상팜스코에서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매뉴얼화 하여 국내 양돈장에 적용하여 실제로 자돈 폐사율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돈사 비우기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번째로 부분 돈사 비우기이며, 이 방법을 적용하기에 알맞은 농장은 모돈에서 자돈 또는 비육돈까지 사육하는 농장이다. 두번째로 전 돈사 비우기로 이 방법은 재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질병 피해가 큰 농장, 그리고 폐사율이 10% 이상되는 자돈 또는 비육전문 농장이 그 대상이다.
돈사 비우기를 실시 한 후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폐사율 20% 감소, 2) 일당 증체량 최고 15% 증가, 3) 사료 요구율 최고 10% 개선이다. 이 방법은 투약 비용의 감소 등 효과도 있으며, 차단방역을 얼마나 철저하게 이행하느냐에 따라서 2~4년간 생산성이 유지된다. 돈사 비우기 실시 후 생산성 향상에 대해 실제 농장의 사례를 보면, 시행 전에 이유 후 70일령까지 육성률이 76.5%였던 농장이 돈사 비우기 실시 후 94.6%로 18%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 돈사 비우기 관련 내용은 본지 2006년 11월 156~159p에 소개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0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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